관광지·유원시설 내 다중이용시설 중점 관리

(봉화=류효환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10월 13일부터 26일까지 10일 간, 관내 주요 관광시설 내 식품접객업소의 방역수칙 및 위생관리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인근 지역(영주, 안동)에서의 집단 확진이 연일 이어지고 있으며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단풍 탐방 등 관광객 증가로 인해 관광지 및 유원시설 내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방지하고자 선제적 관리에 나선 것이다.

봉화군은 봉화경찰서와 합동점검반 5개조 10명을 편성하여 점검 진행 중이며,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사적모임 제한(5인 이상 집합금지) ▲방역수칙 및 동시간대 이용가능 인원 게시 ▲출입자명부 기록·관리 의무 준수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 거리두기 또는 칸막이 설치 등이다.

식품 위생 또한 안심할 수 없다. 가을이란 계절 특성상, 급격한 일교차로 인해 식품 보관에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에 봉화군은 이번 점검에서 식중독 취약업소에 대해 위생 점검 및 식중독균 검사(petrifilm)를 통해 식품 취급에 있어서도 영업자에게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한다.

임일현 종합민원과장은 “10월 마지막 2주는 단계적 일상회복(With Corona)으로 돌아가기 위한 징검다리 격 기간으로써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가장 최선의 방역은 자율과 책임에 따른 개인 방역으로 시설관리자와 이용자도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