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약사회, 지난 2019년부터 총 2200만원 상당 121대 기탁

(용인=김태현 기자) 용인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백군기)에 용인시약사회(회장 곽은호)가 이동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기구인 실버카 50대(8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곽은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실버카는 용인시약사회가 지난해 개최한 ‘사랑플러스 자선다과회’를 통해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용인시약사회는 지난 2019년부터 실버카를 기탁해왔으며, 이번까지 총 121대(2200만원 상당)의 실버카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센터는 실버카를 용인시 3개구 보건소의 방문서비스를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정 등 50가구에 택배로 전달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약사회의 지속적인 의료보조기구 지원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돕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로 나눔문화 확산과 건강한 용인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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