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평택시청(시장 정장선) 직장운동경기부 레슬링팀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1년도 국가대표선발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 1개를 획득했다.

평택시청 레슬링팀(감독 이정대)은 자유형 79㎏에서 오만호가 1위를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달았다. 오만호는 1차전에서 김용욱(상무)을 8-4, 2차전에서는 황태규(한국체대)를 7-5로 연파했고, 3차전에서 라이벌 서범규(구로구청)마저 9-4로 이겼다. 이어 이건우(부산시청)에게 부상 기권승을 거두며 4전 전승으로 10월에 열리는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그레코로만형 63㎏에 출전한 송진섭과 그레코로만형 87㎏에 출전한 최준형은 각각 결승에서 정한재(상무), 이승환(삼성생명)에게 판정패하며 준우승을 했다. 같은 87㎏ 김상웅은 준결승에서 이승환(삼성생명)에게 패하며 3위를 했다.

이로써 오만호는 오는 10월 노르웨이에서 개최하는 2021년 세계레슬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면서 2014년도 아시안게임 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다시 국제대회 메달에 도전하게 됐다.

이정대 감독은 “항상 선수들이 마음 편하게 훈련하고,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장선 평택시장님을 비롯하여 평택시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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