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위원 진민용

차기 대통령 후보를 비롯해 국회의원 등 선거 때만 되면 ‘나는 되고 너는 안 된다’는 비난들이 터져 나오고 있어 언제쯤이면 이같은 풍토가 없어질지 걱정이 앞선다. 희망과 뜻이 있는 후보자들끼리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누구나 남을 지배하고자 하는 마음은 모두가 같을 것이다. 관직에서 벼슬을 해본 사람은 더 높은 벼슬을 마다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 검찰 출신은 대통령이 되면 안 될까요? 판사 출신은 대통령을 하면 괜찮은가요? 국민들은 언론매체를 통해 이런 말을 보고 듣고 있는데 검사 출신이 대통령이 되면 왜 불안할까요. 

말 한마디라도 잘못하면 다시 주워 담을 수가 없는 것이 지명한 이치이다. 이런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듣는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를 할 것인지 생각을 먼저 해보아야 할 것이다. 

‘나는 되고 남은 왜 안되나요?’ 하는 말이 정치권에서 유행가 가사처럼 흘러나오고 있어 국민들은 듣기 좋은 가사가 아니라서 짜증 그대로다.

대통령이 되는 것도 국민에 선택에 달렸다. 대한민국 선거풍토에서 여야 국회의원 선거판 후보자들도 뜻이 있다면 서로가 비방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나라를 위하고 국민을 대변하는 자세에서 벗어나서는 안된다. 국민들로부터 인증샷을 받기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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