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 역사상 최대 규모…5일간 실력 겨뤄

(예천=김종기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일반부 육상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 역사상 최대 규모이며 4,000여명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확산 등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자허들 100m 여제인 정혜림(광주광역시청)선수가 도쿄올림픽 기준기록 통과에 도전하고 한국 육상 차세대 에이스 박원진(설악고), 비웨사(안산 원곡고), 손지원(경기체고)이 출전해 한국신기록에 도전한다.

이외에도 국가대표 육상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며 3일부터 6일까지 네이버스포츠와 유튜브 STN SPORTS를 통해 경기를 생중계한다.

군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무관중으로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며 공설운동장 주차장에 출입구를 설치해 선수와 임원 이외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할 뿐만 아니라 이동검체소, 자가격리시설 등을 갖춰 코로나19 유증상자‧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 육상인들이 참여하는 대회인 만큼 방역에 더욱 신경 써 코로나19 제로(Zero) 대회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경기를 운영해 ‘2022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지인 예천을 전국적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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