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프라 연착적 구축…미래교육체제 전환 대비

(경북=김시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1학년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유비쿼터스 학습 지원을 위해 1학생 1스마트기기를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원격수업 및 상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일반화 등 교육인프라 연착적 구축으로 미래교육체제 전환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추진한다. 올해는 초등학교 3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태블릿컴퓨터 33,149대, 충전보관함 709대를 보급하며, 총 170억1609만 원을 확보했다.

모든 학교의 1개 학년이 동시 수업이 가능하도록 5월 말까지 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도내 모든 학교에 무선망 구축을 완료해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은 학교의 어느 공간에서나 최신 에듀테크 활용 기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배움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신입생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게 된 것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에게 AI·SW 교육 확대 및 고교학점제 추진 등에 따른 IT기기 활용 교육 활성화와 쾌적한 수업환경 제공 등에 대비하기 위해 학교 정보화 업무 현장 순회 근무와 연계한 학교 정보인프라 지원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입학한 신입생들이 새로운 환경에 재빨리 적응하고, 코로나19에도 흔들리지 않는 교수‧학습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학습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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