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해야 할 공직자 내부정보이용 투기, 국민적 공분
부천시토지과에 신도시발표 1년 전 토지주 자료제출 요청

정재현 의원

[부천=오정규 기자] 정부는 ‘LH 투기의혹’ 정부합동조사단이 3기 신도시 관련 부처와 공공기관,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의 관계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토지거래 관련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3기 신도시 중 1곳인 대장신도시도 부천시 대장동·오정동·원종동 일대 104만평 규모에 2만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   더불어민주당  정재현  부천시의원(도시교통위원회 위원)은 부천대장동 신도시 발표전 1년 동안의 토지주 현황자료를 제출해 줄 것을 부천시 토지정보과에 요구해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곳은 부천시의 개발할 수 있는 마지막 땅이었고 언제 개발할지 늘 주목 받고, 힘있는 자들이 눈독을 들이던 땅이었다,

3기 신도시가 들어설 대장동 들녘

정 의원은 “누구보다 청렴해야 할 공직자들이 내부정보를 활용해 앞장서 땅투기를 한다면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느냐”며 “이번에 발생한 국민적 의혹과 공분을 말끔히 해소하고 가는 게 맞다.”며 검증해 봐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대장동신도시와 함께 역곡 춘의 신도시 개발 의혹도 있기에 부천시의원 자격으로 부천시에 선제적인 조사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천시로부터 자료가 도착하면 면밀히 검증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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