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김영민 기자) 포항시 북구는 본격적인 봄철 산불 예방 시기를 맞아 산불 감시탑을 비롯한 산불방지시설물 보수에 나섰다. 

지난 11월 이후 장기간 건조한 날씨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등산객 등 입산자 증가로 예년에 비해 산불 발생 우려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산불예찰 활동에 필수시설인 산불감시탑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북구청은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15개소에 설치되어있는 산불감시탑의 유지 관리에 중점을 두고 북구 1호 감시탑인 연화재 감시탑을 시작으로 노후화 등으로 안전에 취약한 감시탑 15개소의 보수 및 교체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명 북구 산업과장은 “산불감시탑의 유지와 관리에 철저를 기해 감시원 안전사고 사전예방 및 산불 예찰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며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산불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계도 및 지도단속을 강화해 ‘산불ZERO화 달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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