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취약설비, 재해・재난 대비 비상상황실 운영

한국전력 직원이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질병관리청 건물 내 수전설비를 진단하고 있다.

(광주=황진성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코로나19 대응 및 동계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특별 전력설비 운영대책※을 수립·추진하여 설비고장을 미연에 방지하고 불시의 사건·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질병관리청 등 코로나19 관련 질병대응기관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하여 해당 시설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특별점검을 추진하고, 동계 정전피해 확대 예방을 위한 전력구 일제점검과 다중이용시설 변압기 등에 대한 점검・보강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며 폭설 등으로 인한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자체 비상상황실을 운영 할 예정이며 아울러,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의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시험장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점검을 시행한다.

또한 한전은 지난 11월 25일 선제적으로 질병관리청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점검과 내부 전기설비에 대한 진단 지원을 마쳤다.

12월 1일부터 국민안심병원, 선별진료소 등 코로나19 대응기관 전력공급설비에 대한 특별점검 및 보강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한 상시 Patrol을 운영하는 등 해당 기관들의 코로나19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강화된 설비관리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전은 정전피해 확대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전력구 일제점검을 시행하고 동계 난방부하 증가에 대비하여 과부하 해소 및 냉해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폭설 등 재해・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통해 동계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2월 3일에 치러짐에 따라 한전은 지난 11월 10일부터 86개 시험지구 1,352개 시험장에 대한 다중전원 구성 및 시험장 내 전기설비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하였으며, 시험 당일에도 전력확보 상황실 운영을 통해 무결점 전력확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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