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구민 기자) 인천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에서는 "산악사고 위험에 대비 관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구급함 정비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영흥면 국사봉 일대에 있는 산악119구급함은 등산 중에 부상을 당했을 때 기본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멸균거즈와 붕대, 소독약 등의 기초 구급 약품이 비치되어 있으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소방서에서는 정기적으로 응급약품의 유통기한을 확인·교체하고 필요물품을 보충하고 있다.

신동성 재난대응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실내보다는 면역력 증가를 위해 가벼운 산책이나 등산을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며 “관내 주요 등산로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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